탄도는 무안에 위치한 유일한 유인도이고 작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에요. 배를 타고 15분 정도만 가면 도착하는데 이곳은 자연환경이 아름답게 보존된 곳이죠. 탄도가 속한 망운면에서 제일 높은 산인 안개산에는 삼색숲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소나무, 늘 푸르른 사스레피나무, 신우대 숲이 자리 잡고 있어요.
주 생산품은 낙지와 석화와 감태이며, 무안의 전통적인 농어업문화를 느낄 수가 있어요. “가고 싶은 섬”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을 발전시키고 있어, 더 다채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어요. 섬의 풍경과 야광주도를 즐기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죠.
또한, 주민들은 친절하고 환대를 잘 해줍니다. 이곳에 방문하면 따뜻한 마을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탄도는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옛날 옛날에 무안 탄도에 한 어부가 갯벌에서 굴을 캐다가 갯벌 중앙에 몽글 몽글 피어오르는 거품을 발견했어요.
어부는 갈퀴로 갯벌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고 낙지 탄이와 굴이를 발견하게 돼요.
탄이와 굴이는 그렇게 그물망 속에 갇혀있다가 잠시 어부아저씨가 양파 밭에서 볼 일 보는 사이에 도망을 치고,
그렇게 육지에서의 낙지 탄이와 굴이의 탄도 모험은 시작됐어요.
탄도마을 입구 산 → (왕명산)안개산 입구 편백나무숲 → 산 정상 → 숲속 체험장
→ 신우대(대나무) 숲길 → 뒤쪽해변(옹달샘) → 마을도착
모험이 끝난 뒤 어부아저씨에게 그물망에서 도망친것을 들키고 말지만 어부 아저씨의 예전에 잃어버린 장화 한 짝을 탄이가 찾아주게 돼요.
어부아저씨는 말하는 낙지 탄이와 굴이가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탄도의 매력을 알려 주렴"이라고 말한 뒤 탄도 갯벌에 다시 풀어주게 되고,
낙지 탄이와 굴이는 탄도의 바다와 마을을 지키는 홍보대사로 거듭나며 어부 아저씨와 주민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